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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감성/노잼/ 'ㅠㅠ' 주의해주세여..흡


참고로 나는 막콘만 다녀온 사람이다. 마음같아서는 올콘 뛰고 싶었지만 돈도 없고ㅠ 곧 머스터 티켓팅이여서 막콘하나라도 뛰자는 일념하나로 치열한 피켓팅에서 그라운드 B02 N열을 겟하게 되었다고 한다..☆
콘서트 당일날 전체적인 세트리스트 스포 다 보고 응원법 줄줄이 외우면서 지하철타고 고척가다가 아미부스 마감이라는 소식 듣고 아 ㅅㅂ 더 일찍 나올걸 체념하다 고척돔 입성. 입성하자마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멍 때리면서 주위 구경하다가 공카공지와 경호원들이 아미부스 대기줄 저기에여!! 하는거 듣고 부랴부랴 그 다리쪽으로 뛰듯이 걸어감..
그래서 결국 2시 쫌 넘어서 아미부스 받음...!!! 근데 너무 안타까웠던게 아미부스 줄 대기하면서 티켓 잃어버리신분 두분이나 봤다..ㅜㅜ.. 바닥 한 번만 확인해달라고 하셨는데 내가 다 심장이 덜컹..ㅠ... 찾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찾아서 꼭 관람하고 가셨기를 바란다..ㅠ 암튼 막날 유닛카드(꾹,석진)+개인포카(지민)을 받고 밖으로 나서려고 하는데 뭔 비가...ㅅㅂ ㅣ<이렇게 땅을 향해 내리는게 아니라 바람때메 ㅡ <이런식으로 내림. 나는 진짜 재난영화보는줄 알았던 게 사람들 우산 막 뒤집히고 비명지르는걸 눈앞에서 목격해가지고 정말 놀랐음.. 그러고 나서 나도 비장하게 우산꺼내고 그라운드는 또 저어기 옆쪽에서 입장이라 이동하는데 비는 그렇다치고 이놈의 바람시끼가 증말ㅋㅋㅋㅋㅋㅋㅋ진짜 대박이더라. 정말 강풍이였음 발걸음이 밀릴정도로ㅇㅇ 우산이 진짜 폭풍진동을 하다못해 우산뼈대가 부들부들거렸음; 겨우 겨우 입장하고 나서 자리에 앉는데 넘 추웠고 바지가 젖어서 찝찝하더라
내 시야는 대략 이랬다

※참고로 본무대 시야아니고 전광판 시야임 ㅇㅇ
일단 본무대는 내가 좀 사이드쪽이라 방탄이들이 깊숙히 안쪽에 들어가면 안 보임.. 보여도 진짜 정수리 쪼끔? 그리고 돌출가면 뒷모습밖에 안 보여서 어쩔수없이 눈이 저절로 전광판쪽으로 가더라 ㅠㅠ 그래서 솔직히 자리는 그렇게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정말 만족해서 보고왔다


기억나는걸 말하자면, 처음에 콘서트 시작시간에 맞춰서 DNA뮤비가 나오는데 아미들 응원법 우렁차서 되게 좋았음!! 고척은 누누히 말하지만 최대 단점이 공연장 내부가 굉장히 크고 넓어서 소리가 울리는 거다. 그래서 전에 고척에서 했던 콘들 후기에서도 내가 써놨지만 응원법도 조금 묻히고 떼창해도 잘 안들려가지구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시작부터 팬들 소리가 우렁차가지고 되게 두근거렸음. 

그리고 진짜 이번 콘 세트리스트 미쳤더랔ㅋㅋㅋㅋ와 이 곡을 한다고?? 싶은게 몇 개더라.. 본싱어에 길에다가 싸이퍼메들리에 소팔어웨이 베옾미 아 정말 머리풀고 달린다는게 이런 거구나 싶을정도로 격렬하게 잘 놀다왔음ㅋㅋㅋㅋㅋ 오프닝곡 부터가 마잌드랍 마마에서 했던 댄스리믹스 버전이라 진짜 하ㅠㅠㅠㅠ처음부터 심장에 무리갘ㅋㅋㅋㅋㅋ하 근데 진짜 제일 신났던건 싸이퍼메들리랑 타이틀곡메들맄할때였음ㅋㅋㅋㅋ특히 런 할때 방탄이들이 다 뛰어어어어어!!!!!!!!이러면 아미들 다 런런런 하고 방방거리는거 넘 씬나고 좋았음ㅋㅋㅋㅋ 아그리고 솔로곡 그 남준이 리플렉션 할때 김남준 외치는거랑 사랑해! 이거 성공해서 진짜 행복함 외국 아미들이 위럽유 했던거 처럼 한국에서는 사랑해! 하는거 그거 너무 하고 싶었음 ㅠㅠ진짜 영상 봤는데 아위시쿸럽마셆 위려뷰! 하는거ㅠㅠㅠㅠㅠㅠ 진짜 내가 다 막 소름이고 감동이였단말여.. 근데 이게 사랑해 하는거 공연 전날인가 하튼 급하게 홍보??한거라 단합 잘 안 될까봐 걱정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 소리 진짜 너무 커가지고 행복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준이도 행복해보여서 진짜 울컥 했다.. 

그리고 또 마마때 호석이 참말로 표정에서 행복하다, 나 지금 행복해요 이게 너무 잘 드러나서 내가 다 행복하고 진짜 울컥하고 그랬음. 글구 또 내 자리가 그냥 뭐 메들리할때 멤버들 지나가고 이런곳이라 가까이서 몇 번 보는게 끝이긴한데 다들 말랐고 암튼 잘생겼음!! 


아무튼.. 참.. 나는 맨날 그렇지만 이번 콘은 특히나 더 많은 생각이 들었던 콘서트 였던게 이게 에피소드 3부작을 마무리 짓는 진짜 파이널콘이잖슴? 내가 처음으로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갔던 게 비긴즈였는데 비긴즈에서 똑같은 무대장치로, 똑같은 노래인 본싱어를 듣는데 막 울컥울컥하고 그러더라. 그때는 내가 입덕한 팬도 아니였고, 그냥 방탄에 관심이 참 많았던 반머글이였는데 시간이 진짜 이만큼 흘렀구나 실감나서 되게 기분이 묘했음. 근데 더 사람을 울컥하게 만든 건 그때도 지금도 방탄은 여전히 날 두근거리게 만들어주는 존재라는거였음. 노래로, 퍼포먼스로, 이사람들의 말로, 그냥 어떤것이든간에 날 감동시키고 그냥 계속 이 사람들의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고 음악을, 무대를, 존재들을 좋아할수밖에 없도록 만드는구나 싶었음. 난 그때 비긴즈때 막연히 느꼈던 게 진짜 와, 정말 무대 잘한다 그리고 음악이 너무 좋다, 이 그룹이라면 입덕해도 괜찮겠다, 응원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였는데 윙즈파이널콘서트를 다녀오고 나서는 아 정말 이 사람들은 내가 영원히 응원해도 괜찮겠다, 이 사람들이라면, 이 그룹이라면,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계속 응원하고 좋아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많이 들었음. 내 인생 가수야... 그리고 남준이가 중간에 본싱어 가사 바꿔 불렀는데 그게 되게 멋있고 본인의 말을 증명해낸거 같아서 진짜 뭉클했고 그랬음....... 


암튼 본싱어끝나구 준비했던 슬로건 이벤트 뙇 들고 방타니들 반응보는데 감동받은거같더라... 아 진짜 나도오ㅠ.. 정말 울컥울컥 했다..... 그래서 끝에 이제.. 엔딩멘트 하는데 호석이가 눈물을 너무 참으려는 게 보여가지고 나도 그냥 호석이 보면서 차오르는 눈물을 애써 눌렀는데 홉이가 목이 메여왔는지 목소리가 어긋나는데.......그게 너무 슬펐어.,.....ㅠㅠ... 우리 호석이..ㅠㅠ..콘서트내내 정말 행복해보여서 나도 행복했다ㅠㅠ.. 그담에 태형이가 막 밝게 ? 기쁘게 끝내고 싶다고 막 얘기하는데 진짜 그 아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마음이 진짜 진실되게 느껴져서 애틋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내가 더 고마웠음. 그러고나서 정국이였던가.. 전광판이 딱 정국이를 비춰주는데 이미 눈물을 흠뻑 적신 얼굴로 국이가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 그거보고 그냥 계에속 꾹 참았던 눈물 같은 게 꾸역꾸역 속에서 올라와서 다 털어내버렸음. 근데 그 와중에 꾹이가 흐읍... 키쁜데헤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면서 울어가지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너무 귀여운데 진짜 너무 막 슬프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웃으면서 나도 엉엉 울었다. 정국이도 그냥 ㅋㅋㅋ기쁜데,,, 너무 벅차서 흘리는 눈물같아서 막 그냥 그때 팬들이나 방탄이나 기분 다 묘했을거 같음 ㅋㅋ 기쁜데 자꾸 왜 눈물이나지, 행복한데 왜이리 벅찰까... 이런.. 기분? ㅋㅋ 그러다가 윤기가.......울어가지고.......흑......... 걍 난 모든걸 내려놓고 오열함..ㅋㅋㅋㅋㅋㅋㅋ 아 막,, 정말 진짜로.. '방탄소년단' 이라는 팀명 자체가 이 그룹의 색깔이고 음악이고 어떠한 하나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그런 뜻을 갖고 있잖슴? 윤기가 말하는데, 데뷔초때부터 호석이가 방탄소년단 팀명 뜻이뭐에요? 라는 질문받으면 외웠던거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말하고 다녔던게 문득 생각나더라. 그땐 방시혁이 탄생시킨 소년단 아니냐, 라는 말 참 많이 들었었는데. 그런데 정말, 정말로 그때 했던 말의 의미들을 이루고, 증명해내고 이제는 정말 누군가가 방탄소년단 이라는 이름의 뜻을 물어봤을때 대답을 듣고 다 수긍할만큼, 그렇게 성장한거 같아서 그냥... 벅찼음.. 윤기가 흐르는 눈물도 정말 이해가 되었고,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까 나 같아도 정말 감동이고 눈물날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같이 울었지..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다음에 지민이였는데 아이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멤버들 달래주고 아미들 달래준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밝은 톤으로 싱글싱글 웃으면서 말하는데 그게 너무 진짜 다정해보이고.....멤버들 생각하는 애정 같은게 너무 느껴져서 애틋하고 뭉클해서 미안하지만,, 더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어어어어어엉흐으으윽........지민이도 진짜,,,,,말하는거 너무 이쁘게 말해서ㅠㅠㅠ,,,슬퍼.........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망의 석지니 차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석진이 얼굴 보자마자 진짜 눈물 쏙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서 미룰때부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더 귀엽고 웃기자나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저런 사소한거 하나라도 진짜 아미들 생각하고 준비해준거니까 진짜 감동이였고 고마웠음.. 진짜 하트로 할 수 있는 모든 이벤트들을 석진이는 투어 돌면서 다 하고온 것같다 ㅋㅋㅋㅋ 귀여워ㅠㅠ

하..... 그리고 정말정말........ 대망의....남준이 엔딩멘트.....  아 정말 레알,, 진짜 준이가 멤버들 첫만남, 기억에 남았던 그 순간들 한 명 한 명씩 짧게 말해주는데 그냥 막 내가 당사자도 아니고 ㅋㅋㅋㅋ 그때 뭐 본것도 아닌데 상상속에서 앳된 얼굴의 소년들이 처음 서로를 대면했었을 그 순간이 나도 모르게 막 상상이 되어가지구........ 그게 또 뭉클하고 슬퍼서 석지닠ㅋㅋㅋ하트잉간 보고 좀 그쳤던 눈물이 다시 폭풍처럼 흘러내렸음 ㅠㅠ..... 아글구 태형이가 남준이가 태태 꼬질이같았다니깤ㅋㅋㅋㅋ옆으로 와가지구 나만 꼬질이냐고 쫑알거리는거 너무 귀여워서 눈물났음ㅋㅋㅋㅋ 하...........정말 암튼 그러면서 준이가 막 이제는, 그때의 과거의 우리들에게 안녕을 보내야할 순간인것 같다. 하는데 막 아 거기서 부터 막 뭔가........ 기분이 되게 묘했다고 해야하나. 그냥 주체할수없이 눈물이 났음. 그냥 진짴ㅋㅋㅋ 방탄이들이랑 영영 못 보는것도 아니고 그저 과거의 우리의 아프고 힘들었던 그 감정들과 안녕을 고하자, 이거였는데 그 과거 방타니들과 빠빠이 하는 걸 되게 준이가 후련하다는 듯이 막 말하니까 그냥 뭔가 그 감정 자체가 되게 뭉클했음... 그렇지만 안녕을 고화되, 그때의 나를, 그때의 마음을 우리는 잊지않고 안고 갈거다.. 대충 이렇게 말했던거 같은데 이거 참말로 멋진 리더 아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로....... 그러고나서 이제 솔직히 나도 해봤던 생각이였는데 준이가 직접 말해서 쪼오끔 놀랐던 멘트...! 뭔가 막 이 사람들이 진짜로 주어진 재능에 안주하지않고 오히려 노력에 더 빗대어서 진짜 엄청난 땀, 말그대로 피땀 흘려가며 연습하고 노력해서 지금 이 자리 이 위치에 당당하게 오른거고 그 사람들을 응원하는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벅찬데, 한편으로는 나는 왜이렇게 초라하지, 왜 나는 항상 제자리걸음일까 라는 생각을 나도 가끔씩 했었음.. 근데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그냥 나는 내가 이 사람들 만큼 노력이란 걸 해본것도 아닌데 왜 굳이, 내가 비교를 하는 걸까.... 나는 그냥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느려서 사실 아직 걸음도 못떼어본 상태인데.. 그냥 이제서야 조금씩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먹구름을 하나씩 떼고있는 중이니까, 내가 걸어가야할 앞 길에 햇빛이 비출때까지만 기다리자, 그렇게 막 내 자신을 타이르고 넘어가고 그랬는데!!!!!!!! 준이가...... 그걸 막 얘기를 해주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 자기들도 그랬다. 우리도 우리를 믿지 못하고 좌절하고 그랬는데 결국 해냈다, 우리를 알아본 여러분들이라면 할 수 있을거라구 막......... 얘기해주는데 감동백배 그냥 오열............ 그러면서 우리의 존재가 여러분들의 아픔과 슬픔을 완전히 다 없애진 못하더라도 그 아픔이 100이면 99,98,97로 만들어 줄수있다면 우리의 존재의 가치는 그거면 충분하다, 뭐 이런식으로 말해줬는데 그게 진짜 너어어어어엉어어어우무 감동인거 있지..... 진짜 엄청 울었음 정말로 위로 받는 느낌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많이 들었다. 


많이도 아니고 진짜 조금이라도 그 사람에게 찰나의 순간이라도 좋으니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슬픔과 아픔을 잠시라도 내가, 우리가 덜어줄수라도 있다면. 그 말 한마디에 소중한 진심이 느껴저서 많이 울었던거 같다. 


그러고나서 봄날 무대 였는데 방탄이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더는 이제 그곳은 겨울이 아니라서 그냥 막 엉엉 울어가지구 봄날은 기억이 거의 날라감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기억나는건 태형이랑 지민이 서로 마주보면서 웃어서 뭉클해서 더 울었던거랑 마지막 엔딩포즈때 지민이가 석진이 와락 안아주는거보고 진짜 막 벅차고 감동적이여서 울었던거, 아미들이 우워어어우워어어어어어어우워어어어어우워어어어하는데 진짜 목소리가 너무 이뻐서, 방탄을 위해주는 그 목소리들이 다 이뻐서 눈물이 났던거 뿐... 

그러고 이제 편지 vcr로 보여주고 방타니들 열기구타구.. 그러고 막을 내렸다. 파이널콘은.  


진짜 아 어떻게 내가 이런 그룹을 알게 된거지. 내 삶에 너무 크나큰 행운이다. 


고마운 사람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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