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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머스터 다녀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기구나. 2기때는 날씨가 너어무 말도 안될정도로 추워서 몸이 얼어붙는줄 알았는데 이번 3기는 날씨가 비교적 괜찮았어서.. 근데 고척돔은 진짜 별로인거 같다. 공연장은 큰데 그 주위가 좁아 터져서 어딜가든 사람들이 드글드글. 굿즈줄에다가 뽑기줄에다가 입장대기타는 사람들이 그 좁은데에 모여있으니 진짜 와.. 올공 체조경기장이 그렇게 그리울수가 없었음.

쨋든 첫날은 1층 111구역. 나는 나눔 받으러 돌아 다닐 깜냥은 없는 지라.. 그냥 3기 포카받고 바로 입장함. 아 참고로 첫날은 꾹이 포카나옴♡ 둘쨋날은 몬이♡
입장하고 들어가서 사실 시야 걱정을 되게 많이 했음. 고척돔이 워낙 말이 많은.. 공연장이지 않슴까. 다리가 흔들려서 불안하다, 4층 갔다가 없는 고소공포증이 생겼다, 고척은 1층1열 아니면 다 노답이다 등등. 떠도는 얘기가 굉장히 많았어서 솔직히 팬미팅을 고척돔에서 한다고 했을때 되게 걱정 많았는데 일단 막상 들어가니 나름 괜찮았다고 느꼈다. 그건 내가 너무 최악의 경우를 많이 생각하고 있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괜찮다 느낀 이유는 전 좌석을 최대한 고려한 빅히트의 배려가 클듯. 무대설치를 넓게 하기도 하고 전광판도 크고... 확실히 본무대에 방탄이 있을때는 진짜 하나도 안보이기는 함. 전광판으로 봐야 돼. 근데 돌출나오거나 우리쪽은 그 리프트도 있어서 거기 와주면 잘보임.

잡담이 길었다. 첫날 후기.

오프닝 vcr.
전지적 아미 시점. 비교적 손이 큰 아미를 보고 아.. 김아미, 우리 남준이구나 생각하면서 봄. 참 빅히트는 팬들 반응 잘 살피는듯 싶은게, 저 스티커 떼는거 팬들 어떻게 뜯을까 고민하는 글 많이 봤었는데 그걸 고새 눈팅 싹 다 해가지고 저렇게 vcr로 만든게 참 귀여우면서 웃기고.. 다음은 제발 만원팩 하지 말아줬으면 싶고......

오프닝곡이 이불킥 이라니. 2기때는 하루만 너무 달달해서 죽을뻔 했는데 이불킥은 내 심장 조지는 줄.
그냥 그 무대에서 방탄을 보는데 아 진짜 그제서야 내가 팬미팅 왔구나 실감이 나더라. 그냥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방탄과 그리고 방탄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과 내가 이 시간을 함께 할수 있다는 사실이 더할나위 없이 뭉클하고 기뻤다.

MC영철님. 김영철씨가 이런 막 아이돌 그룹 팬미팅 사회를 많이 보시는 편이 아니지않나? 아 아닌가.. 쨋든 죄송하지만 초기에 라디오에서 본인이 방탄 팬미팅 사회를 보게 되었다고 스포하실때는 나는 사실... 되게 걱정이 많았다. 왜냐하면, 전에 2기때 딩동님이 너무 잘해주신것도 있었지만 영철님이 MC를 많이 하시는 편인가? 잘하실까? 혹시라도 방탄 말하는데 끊고 이러면 어떡하지.. 이상한 질문하면 어떡하나.. 되게 좀 걱정 어린 생각들이 많아 졌는데 내 예상보다 훨씬 잘해주시고 또 방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주셔서 감사했다. 뭐라해야할까. 영철님은 뭔가.. 박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랄까. 애교하면 애교 했다고 박수를~ 춤춰주면 춤 췄다고 박수를~ 아닠ㅋㅋㅋㅋㅋ근데 그냥 애교했다고 박수하는게 뭔가 너무 웃겼다! 그 상황이. 그리고 팬미팅 전에 뭐 방탄 관련 영상 몇개 보고 오신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아직은 멤버별 그 스타일을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하신듯 해보셨다. 이거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어찌되었든 간간히 드립쳐주신거 재밌었고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하우스오브아미 vcr
남준이가 김아미 일것이라 지레짐작 했는데도 불구하고 단발머리 여고생 남준이보고 귀여워서 내 심장 죽을뻔. 아 남준이 은근 여장 너무 잘 어울리지 않음? 솔직히 신인왕때 세일러문 몬이 잘어울리고 이뻐서 놀랐는데..
암튼 아미의 일상이 가득 담긴 vcr. 보는 내내 주변 팬들 다 아 어떡해~ 하면서 귀여워서 다들 앓는 소리만 내더라.
 우리 침멍이. 아 나 솔직히 이번 팬미팅 내내 지민이 때메 진짜 심장 부여잡은적 한두번이 아님. 왜 이렇게 귀엽냐. 아..진짜 지민이...너무 귀여워서 ㅎㅏ....
그리고 호석이의 마이 도터는 진짜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호석이도 여장 너무 잘 어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준이랑 홉이 연기 너무 웃기게 잘해. 배째지는 줄.
그리고 태형이. 연기 쫌 해바따고 자연스럽게 잘하더라. 딱 그 남고딩 같았음. 
그리고 아빠 꾹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가 아빠 양복입은거같애. 귀여워 환장.... 하.. 그리고ㅋㅋㅋ삼촌 민윤기ㅋㅋㅋㅋㅋ걍 진짜 ㄹㅇ 동네 삼촌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씬스틸러 석진시계, 석진플라워, 석진바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진짜.. 석진이 너무 귀여워. 걍 보는 내내 꺄! 하면서 본듯. 아 너무 웃기고 너무 귀여워!!!!
(+원래 김아미 역할이 정국이 였다고 한다ㅋㅋ 근데 김아미 역할이 대사량도 너무 많고 정국이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해서 남준이가  하게 되었다고 한다ㅋㅋㅋㅋㅋ정국이 여장도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아 어케ㅠㅠㅠ진짜 귀여울듯ㅋㅋㅋㅋ첫날에 전아미 살짝 보여줬는데 귀여워 가지고 진짜...미쳐버릴뻔.. 하 정국이가 방탄 오빠덜~ 사랑해여!♡ 막 이랬음. 하기전에 애교장착 할라고 숨 막 힉! 들이 마쉬는거 겁나 하 너무 귀여워ㅠㅜㅠ 글구 남준이 고생 많았져잉 남준이 너무 잘했고 너무 귀여워써!)

유닛무대.
알아요 남준&정국
알아요 전주가 들리는 순간 내 머리 부여잡음. 진짜 미칠뻔 했다. 정국이 검은색코트 남준이 갈색코트 입은거보고 현실 입틀막. 아 진짜 알아요 불러줄 줄은 몰랐는데..너무 행복했어... 정국이랑 남준이 마지막에 서로 바라보면서 노래 부르는데 진짜 막 아...아..막 애절하고 설레고 감동적 이고 온갖 감정이 다 막... 8ㅅ8...몰아치는 느낌. 잊지 못할 거야ㅜㅜ

토니몬타나 윤기&지민
와 나는 첨에 윤기가 만약 믹테 무대 하면 어거스트디 할줄 알았는데 토니몬타나 라서 너무 놀랐음. 근데 나는 토니몬타나 들을때마다 아이 필랔잇 토니모니탄~ 토니모니따라햌! 이렇게 들렸어 가지고 ...ㅎㅏ... 정확한 가사가 기억이 안나는거임. 근데 따라 부르고는 싶고.. 그래서 토니모니따라햌 이러면서 따라부름... 그리고 막 윤기 뒤에서 누가 나오는거야. 나는 피쳐링 해준 얀키 그분 아니면 다른 래퍼 게스트로 온줄 알고 히잌 누구지? 이러고 있었는데 ㅅㅂ 지민이야. 와 소름 진짜. 누가 내 뒷통수 친거 마냥 얼얼한 기분... 그냥 멍 때림. 아 진짜 박지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멋있어 진짜ㅠㅠ내 이름은 지민~ 예아~ 이거 했던 지민이 맞아요? 아 진짜 둘이 진짜 무대장악능력 갑이다. 최고..

유소년단
진&홉&태
아 시밬ㅋㅋㅋㅋㅋ진짜.. 뻥안치고 유소년단 보다가 귀여워서.. 진짜 사람이 너무 귀여운걸 보면 죽을수도 있겠구나 느낌. 하 막 광대상승되서 터질거 같고 너무 귀엽고 심장 아프고ㅠㅠㅠㅠㅠ아 진짜 귀여워ㅠㅠㅠㅠㅠㅠ막 살랑살랑 거리고 표정은 우찌나 귀여운지... 오 근데 은근 동요편곡 고퀄이라 동요요정힛맨뱅 슨생님의 손길이 닿았을거라 궁예 해봄. 쩔어는 약간 뭐라 해야 하지. 뮤지컬 같았는데 하튼, 진짜 유소년단. 그 애니속 꼬마요정들 같았음. 악당들 물리치고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파하는 재간둥이 요정들.

토크타임&방탄Run
아 토크타임은 진짜 재밌었고 방탄 런은 양 팀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싶어도 내가 눈이 두개 밖에 안달려서 막 진짜 정신없이 봄. ㅋㅋㅋㅋㅋㅋ전광판 봤다가 저기 봤다가 여기 봤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애들 귀여웠다.

스킷vcr
아미들 가방에는 뭐가 들었을까~ 이러면서 대화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ㅋ 치어리더화 라는 명칭을 아는게 너무 신기했음 아 진짜 눈팅소년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끈 필수템ㅋㅋㅋㅋㅋㅋㅋ 막 낮게 묶는게 포인트라고 갑자기 스탠딩팁을 알려주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뭐더라. 홉이가 우리 사랑도 담아야지~이래서 가방안에 그게 다 들어가냐. 막 뭐라해서 아 ㅅㅂ기억력그지ㅠㅠㅠㅠㅠ 남준이가 음악으로. 이랬는데.... 그게 너무 소름 돋았음.

음악으로 음악으로 음악으로.

아 진짜 음악으로 소통하는.. 최고야 너네는.... 아 눈물 진짜..
음악으로 라는 글자보고 소름 돋아서 내 머리 쥐어 뜯는데 둘셋 반주 나와서 진짜 울컥 울컥 했음. 근데 마냥 울고 싶지는 않아서 초인적인 힘으로 참고 있었는데 그래도 너무 슬퍼서 자꾸 눈물이 나오는거야. 막 따라부르는데 고척 음향이 뭐라 해야하지. 빵빵한데 되게 소리가 울려서 팬들 떼창 좀 묻히는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ㅠㅠ 아쉬웠어. 그래도 무반주때는 잘 들렸겠지? 아미타임때 슬로건 들었잖슴. 믿으니까 둘셋 이였는데 그거 드는데 되게 찡했어. 애들 표정보고 싶었는데 안보여서 슬펐다. 근데 그냥 그순간에 내가 그 자리에 있음을 감사할래. 그냥 행복했어. 너무 감동적이였고. 잊지못할거야. 나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거지?ㅎ..

그리고 이거는.. 엔딩 소감 말할때
음.....음... 조금 조심스러운 얘기이지만.. 처음에 태형이가 오늘은 제 얘기를 해볼려고 그래요. 할때 사실은.. 최근에 팬사인회 영상으로.. 무분별한.. 악플들이 가득 했던 일을 언급 하는줄 알고.. 심장이 발끝까지 떨어지는줄 알았었다. 괜히 팬들한테 미안하다고 할까봐, 잘못한것도 없는데 미안하다 그럴까봐 태형이가.. 상처 받았을까봐 무서워서 눈물부터 팍 났는데 돌아오는 말이 참았던 눈물을 더 터뜨려 버렸다. 태형이가 가족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잘 알기에 그래서 더 눈물이 나왔다. 항상.. 가족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잘 표현하는 사람이였고, 그런 태형이를 너무나 아껴주고 사랑해주시는 가족분들에게 내가 다 고맙고 한편으로는 부럽다 라는 생각도 들 정도였으니까. 안그래도 힘들고 속상했을텐데 최근에 그런 일까지 터졌으니 태형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자꾸만 나왔다. 전에 콘서트에서 아미들 앞에서 우는게 쫌..쫌 그래요~ 하면서 저 끝까지 함 참아볼라고요. 말하며 씩씩하게 울음을 참았던 태형이가 지금 내 눈앞에서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서럽게 우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심장이 찢겨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무대위에서 그 모든걸 숨기고 팬들 앞에서 웃어주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상상이나 할수있을까.. 그게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인지라 그게 미안해서 자꾸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정말 하기 힘든 얘기 였을텐데 팬들 앞에서... 용기내서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겨내줘서.. 고맙고.. 태형이 할머니께 너무 감사하고.. 옆에 태형이 멘트 끝나자마자 꼬옥 안아준 지민이, 토닥여준 호석이도 고맙고.. 태형이 우니까 같이 울어준 정국이도 너무 고맙고 옆에서 묵묵히 얘기 듣고 있던 남준이 윤기 석진이.. 다 고맙고 고맙다...아..흑...흑..진짜 그냥 태형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눈물 만 계에이ㅣ에에속 났음. 코먹는 소리 내가면서 우는데 내 주위 다 흐느끼는 소리만 들리고ㅠㅜㅜㅜㅠㅜㅠㅠ근데 정국이 멘트하는 차례왔는데 정국이 펑펑 울고있어서 더 터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도 좀 눈물 참는거 같던데ㅠㅜㅠ참지마..ㅠㅜㅠ안참아도 돼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암튼 막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다 털어놓고 팬들 다 울고있는데 갑자기 자! 와써! 아 흥탄소년단ㅋㅋㅋㅋㅋㅋㅋㅋㄱ 나는 울면서 흥흥탄탄ㅠㅜㅜㅜㅜ누ㅜㅜㅜㅜ흐스ㅡ으어엉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화면에 태형이 잡혔다 싶으면 다시 울곸ㅋㅋㅋㅋㅋ첫날은 끝나고 나서는..집가서도 태형이 사진만 봐도 눈물이 주륵..주륵.. 태형아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ㅠㅠㅠ보고싶어ㅠㅜㅜㅠㅠ진짜 꼬오오옥 안아주고 많이 힘들었지? 미안해ㅠㅜㅜㅜㅠ이겨내줘서 고마워 해주고 싶다ㅠㅜㅜㅠㅜㅠ

두번째 날은 y구역 이여씀
아 근데 고척도 고척인데... 너무 짜증났던게 비비큐매트 받는거 왜 그라운드는 못받게함..? 어제는 사람들이 그라운드 1층 화장실 올라갈수있다고 화장실 간다 하고 가서 받으라고 그래서 나 입장하자마자 스태프한테 물어물어 화장실 어딨냐하고 알려준곳으로 가보니까 바깥에 간이화장실 만들어 놨더라... 환장.....

그리고 더 짜증나는거는... y구역 퇴장할때 저쪽으로 나가면 빨리 나간다그래서 그쪽으로 나갔더니 스티커 못받음..ㅅㅂ...스티커 내놔..ㅠㅜㅜㅜㅜㅜ아 진짜 스태프 배치를 해놓지 쫌 스티커 나눠주는거 진짜 .. 아 빡!!!!!아!!!!!!!!!!!!!!!!!!!!!!!!!!!!!!!!!!아!!!!!!!!!!!!!!이번 경호업체 말 많던데ㅜ 어이가 없다...주륵.. 그러지 마세요 진짜ㅠㅜㅜㅜㅜㅜㅠㅠㅠ

고척이 안 좋은게 음향이 되게 구려서.. 사실 애들 멘트 몇개 잘 못알아들음. 그래서 아미밤 파도타기하는데 앞에서 뒤를 뒤에서 앞으로 알아듣고 뒷쪽 보고 있었음 나는 ㅎㅋ.....

아 음향이 되게 울려;;/그래서 막 앵콜타임때 좌석에서 앵콜앵콜하면 그라운드는 ㅇㅐ으앵콜? 하다가 갑자기 비티에스!이러면 앵..앵콜..... ,..비..ㅂ비티에스!! 이러고 아 근데 막콘 이벤트도 참 이뻤음! 팬들 막 사람들이 야광봉 불 안끄니까 불 꺼라! 이래서 너무 웃겨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좀 아쉬운게 둘셋 전주 나오고 애들 나오잖어. 근데 나오자마자 바로 켜서 아쉬웠었음. 막 방탄이들이 등장했는데 야광봉 다 꺼져있고 암흑이면 애들이 응? 왜 어둡지 하는 생각이 들거아냐 그때 아미타임 딱 뜨고 하나씩 보라색 불빛이 따따 켜지면 이쁠거 같은데 쨋든 그래도 다들 되게 감동 받은거 눈에 보여서 뭉클하고 떼창하는 아미들도 이쁘고 다 너무 좋아써.. 암튼 행복해써... 후기 쓰기 힘들다. ㄷㄷㄷㄷ아.. 

추가해서 더 말하자면, 윤기 랩할때 내가 소름 돋은게 총 세번이 있는데 하나는 쩔어. 옼켁우린머리부터발끝까지! 이 부분 존나..하 개멋있어 진짜 뭐라해야 하지 약간 랩스타일 바꿔서 부른거같은데 진짜 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름
두번째는 토니몬타나 전주나오고 윤기 등장 했을때. 캬. 윤기 포스 진짜 쩔드라. 너무 멋있었음.
세번째는 진격의 방탄때 민윤기 랩파트. 와씨 미치따 와 진짜 너무 멋있었음;;;;;;진짜 진빵 윤기파트는 양일 다 소름이였어 목소리 쩌렁쩌랑하고 딕션 최고고 랩 찰지고ㅠㅠㅜㅠㅠㅠㅠ최고

그리고 내쪽에서 홉이 섹시댄스춘거 너무 강렬해서 뇌리에 꽂혀따 막 위아래 골반 흔드는거 춰주고 진짜 섹시했음... 그리고 그 거의 끝 부분에 태형이랑 홉이 둘이 춤추는거 팔 막 둥글게 돌리면서 춤추는거 봐서 귀여웠고 윤기랑 홉이 리프트 내려오면서 춤 추는거 귀여웠고
ㅏ근데 그 전동씽씽카? 근데 그거 넘 위험해보여서 걍 안해줘씀 좋겠음.. 보니까 정국이 넘어질뻔 했던데. 옷 던지는 이벤트도 있었는데, 그 뭐 대포같이 생긴거로 쏘는거 있더라. 그렇게 무작위로 쏴서 선물 던져 주는거는 항상 막 싸움 일어나는거 같기도 하고.. 나 저번 콘 스탠딩 때는 그 싸인볼 받는다고 사람들 서로 밀치고 난리 났어서.. 나는 모자 쓰고 있었는데 뒤에서 쳐가지고 모자 날라감ㅠ 갠적으로 뭐 던지는건 안했음 좋겠음.. 줄거면 티켓 좌석 번호 추첨해서 나갈때 스태프가 주던지 해쓰면..싶다.....ㅎ....

이거는 첫날인데 호석이가 어딜가서든 방탄팬인거 자랑하고 다니라고 했던거 되게 기억남. 꼭 일련의 그 안좋은 이야기들을 두고 호석이가 말한거는 아니지만, 나는 참 그 되게 엄청 위로받은 기분이여써. 그리고오.. 남준이가 아미밤 빛나는거 보고 우주속에 있는거 같다고 말했잖슴. 내가 양일 다 가면서 무심코 우리 3,4층..그리고 1~2층 아미밤들을 고개 돌려 바라봤는데 눈을 못떼겠더라. 참 이뻤음. 은하수 같았어. 그 은하수를 잘 들여다보면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팬들의 표정이 보이는데.. 참 그렇게 이뻐 보일수가 없었다. 내가 봐도 이렇게 이쁜데 무대 중앙에서 그 은하수를 바라보고 있을 방탄은 얼마나 기분 좋을까. 애들이 왜 아미밤 파도타기 시키고 엄청 좋아했는지 진짜ㅋㅋㅋ너무 이해감. 진짜 이뻤어.

이번 팬미팅을 다녀오면서 느낀게 진짜 방탄은 팬들을, 팬들은 방탄을 서로 진짜! 아끼고 사랑하고 있구나 느꼈다. 멤버들이 진짜 눈에 보이게 하이텐션이여쎀ㅋㅋㅋㅋㅋㅋ 태형이 막 엠씨한테 우리 아미들 이에여~ 자랑하고 아미들한테 미안하단 말 하지말라고 얘기하고 석진이 틈만 나면 애교부리고 이쁜말 해주고♡♡♡ 세상에 금이 세개있다고ㅋㅋㅋㅋ하나는 황금,하나는 소금,하나는 함께하는 지금 이래 ㅜㅠㅜㅜㅜㅜㅠ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음 호석이도 애교 진짜ㅠㅠㅠ귀여워서 막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ㅠ고척 뿌샤뿌샤 하고 싶었어 세상에나... 아 애교소년단ㅠㅠ진짜 왜 이렇게 귀여워; 홉아.. 아 귀여워ㅠㅜㅜㅠ 아 솔직히 다 진짜 너무 귀여웠던게 남준이도 손키스 날리다가 마이크 쳐서 팍 소리나니까 자기 입가리면서 어쩔줄 몰라하고 마지막에 소감때 사랑한다고 하트 해주고ㅠㅜㅜㅜㅠㅜㅠ막 따랑해여~♡ 이랬음ㅠㅜㅜㅜㅠㅠ 지민이도ㅠㅜㅜ지민이.. 지민이 너무 귀여워 우리 지민이 너무 귀여운게 진짜 막 움직이는것도 너무 귀엽고 말하는것도 너무 귀엽고ㅠㅜㅜㅠㅜㅜㅠㅠㅜ엠씨분 챙겨주는것도 귀엽고ㅜㅜㅠㅜㅜㅠ 민윤기ㅠㅜㅜ윤기도 토크 타임때 센스 진짜 개쩔 진짴ㅋㅋㅋㅋㅋ윤기 매력 너무 넘친다ㅠㅜㅜ도가 넘쳐ㅠㅠㅜㅠㅠㅠㅠ하.. 정국이 서른즈음에 음색 개꿀인거 아직도 생각난다. 진짜 어떻게 이런 7명이 다 모였지? 존재 자체가 대단한 사람들이야 진짜 사랑스러워ㅠㅜㅠㅜㅜㅠ

행복했다. 행복했어. 고마워 늘 내게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ㅠㅜㅠ나는 앞으로도 더 방탄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흨흨 이 사랑둥이들ㅠㅜㅜㅜㅠㅡ으어어엉 벌써 또 보고싶어ㅠㅜㅜㅠㅜㅜㅜㅠㅜㅠㅠㅠㅜㅠㅜㅠㅜㅠ으어어어어이ㅣ어어어엉ᆞㅇ 진짜 팬미팅 세시간반이나 해써 레알미니콘서트ㅠㅜㅜㅜㅜㅜ넘흐 좋아ㅜ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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