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어쩌다보니 또 앨범리뷰) 노잼주의) 남준이의 비하인드 스토리 보면서 느낀게 내가 팬이면서도 노래 하나에 담겨진 진심들을 많이 놓치면서 들은거 같아가지고 엄청 미안했다! 남준이가 컨셉에 자기 자신들을 끼워 맞추고 이런게 아니라 자기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고 그래서 이제 앞으로 가사를 더 주의 깊게 보고 듣게 될거 같다. 지민이의 라이 같은 경우는 이번 윙즈가 데미안을 착안한 컨셉이기에 데미안이 악의 유혹으로 인하여 타락에 물들어버린 자신을 순수했던 시절로 되돌려달라 는 얘기라고만 생각했다. 그니까 이게 한편으로는 지민이의 이야기가 될 것 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거다. 남준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고나서 다시 라이를 들으니까 가사 한줄한줄이 더 깊게 와닿는것 같다. 아마 그때의 지민이의 심정을 ..
1. Intro: Boy Meets Evil 컨셉 트레일러로 먼저 공개된 인트로. boy meets what 의 답은 evil 이었다. 사실 나는 소년은 만났다. 소년들을. 로 궁예하는 쪽이었었다. 좀 외롭고 고독한 소년이 다른 친구들 만나 밝게 변하는 그런거ㅋㅋㅋㅋ 으아 근데 퇴폐미 철철나는 트레일러보고 입 벌리고봄. 호석이의 첫번째 인트로. 이로서 랩라들이 매 앨범마다 인트로를 맡아가면서 다 했따!! 크 뿌듯.. 이번 영상으로 호석이의 춤이 얼마나 멋있고 대단한지 널리 알린 느낌이라 너무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을 뽝뽝 주고 추는터라 동작 연결하는거 흐트러지기 쉬운데 연습을 지이이이이이이이인짜 많이 했나봐ㅜ.. 너무 잘추고 섹시하고 표현력 대박 깜짝 복근도ㅎ..♡ 2. 피 땀 눈물 처음에 나는 제목..
소년에서 어른으로 가는 길은 항상 복잡하고 생각에 치여 살기 바쁘다. 그러다 그 길에 끝에 서서는 이제 어엿한 어른이라 불리울수있는 나이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속 알맹이는 늘 불안정한 과도기를 겪는 사춘기 소년 소녀일뿐이다. 나는 늘 그런 삶을 살아왔다. 누군가한테 쉽사리 털어놓기 힘든 생각들을 갖고서 늘 고민했다. 혹시 나 혼자만 이런 고민을 하고 사는건가. 그도 그럴게 내 주변을 둘러보면 늘 나를 제외한 모든 만물이 빛을 내는 것 같았었다. 어둠의 기운을 몰고다니는 나와는 달리 내가 숨쉬고 말하고 있어야하는 공간은 터무니없이 밝게 빛나서 꼭 그곳에 닿으면 내가 삼켜질까봐 무서워 더이상 도망칠곳도 없는데도 계속 도망쳤다. 비겁한 내 자신이 한심하고 부끄러웠는데도 도망치지 않고서야 도저히 살아갈 용기..
#BTSFESTA2016 사실은 커버곡이 뜰줄 알았다. 그런데 팬송이라니...기절..ㅠㅠ 알아요를 들으며 느낀건 방탄은 정말 정말 정말 팬들의 사랑을 깊게 이해 해주는 그룹이란 것이다. 만일 언젠가 여느 팬이 이제 덕질 그만해야겠다, 그동안 고마웠어. 미안해 라고 서글프게 작별을 고해도 방탄은 그자리에 서서 그마음 알아요. 하며 잘가라 인사를 건네줄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 써놓고보니 이런 상상은 참 슬프네.. 뜨겁게 차오르던 그 설레는 감정이 자연스레 사라지고 이제 그들을 봐도 내 가슴이 예전 만큼 뛰지않는다는 사실은 참 슬픈 일인 것 같다. 나는 그런 경험이 세번 있었다. ㅅㅂ많이도 있었네ㅎ.. 정말 많이 좋아하고 또 좋아했는데 그 감정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을때에는 그들을 떠나는 발걸음..
화양연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스페셜 앨범이 나왔다(뒷북 아니쥬-런을거쳐 불타오르네 까지.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시리즈는 청춘이 나타내는 다양한 이면을 노래로, 가사로, 춤으로 표현한 정말 인생최고의 앨범이다 나에게는. '화양연화'를 마주하게 되면서 나 스스로에게도 내가 가지고 있는 청춘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불타오르네. 결국 청춘은 다시 불타오른다. 꿈이 있고 열정이 있다면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져도 괜찮으니 너 맘대로 해라. 어차피 네 인생 니꺼니까. 라는 뜻을 내포하는듯한 가사와 정말 화끈한 퍼포먼스가 감미한 불타오르네는 쩔어를 이을 역대급 안무가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큰 장점이자 내가 입덕의 길을 걷게된 그들의 매력 또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http://btsblog.ibighit.com/m/post/339 후...노래를 들으며 우는 타입은 아니면서도 들으면 늘상 울음이 나는 노래가 있다. 태형이와 홉이가 커버한 안아줘, 그리고 방탄소년단 본싱어..그리고 이번 정국이의 낫띵라잌어스. 참 나도 주책이지만 노래를 듣는 내내 눈물이 울컥울컥 샘솟았다. 이 커버곡을 눈을 감으며 듣다보면은 벚꽃나무 아래에 흩날리는 꽃잎들을 작고 여린 손짓으로 휘감으며 서있는 소년이 떠오른다 . 나는 말없이 그 황홀한 광경을 그저 먼거리에서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내 코앞까지 소년이 다가와 수줍은 얼굴을 한채, 혹은 눈물에 젖어 마른 얼굴로 "나에게 멀어지려 하지마세요." , "나를 놓지 마세요." 할거같은 존나 감수성 딥하게 만드는 커버곡이다(심각) 하.. 정국이의 ..
홉이만의 개인 컨텐츠를 라이브로 보게 되어서 너무나 감격 스러웠다. 일단 보고나서 느낀거는 호석이한테 또 다시 한번 반했다는거..? 이미 완성형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 저렇게 연습을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너무나..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본인의 실력을 뽐내기 바쁜 그런게 아니라 몸풀기부터 기초까지 어떻게 다지는지 보여주고 춤에 대한 전문단어를 섞어가며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데 아 나는 호석이가 정말 정말 춤을 많이 좋아하는구나 새삼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중간에 깜짝등장한 정국이 ! 정국이는 짜여져 있는 안무는 진짜 잘추는데 프리스타일은 아직 어렵고 약간 본인이 겁을 조금 내는거같다. 근데 옆에서 호석이가 자꾸 괜찮다고, 괜찮아 해봐~ 이런식으로 복돋아주고 우..
160110 윤기 트위터 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나의 휴가에 대해 궁금해 하시더라 간단하게 말하자면 많이 걷고 많이 자고 많이 생각했다 믹스테잎을 작업하기 전 생각 정리를 하고 싶어 여행이 가고 싶었다 꼭 가야하는 곳도 있었고 24살 방탄소년단 슈가가 아닌 24살 민윤기로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지금하는 이야기들은 가수와 팬 방탄과 아미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하고 싶어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들을 대할때 가장 슬퍼 질때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대할수 없는 내 자신을 마주 할 때이다 누구하나 상처주고 싶지 않은데 그러지 못할 때가 생긴다 난 아직 한참 부족한 사람인것 같다 고베 콘서트 둘째 날.. 그날 이후 난 깊게 잠을 자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덕후글주의 -오글주의 -방탄맘주의 언젠가 한번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관한 글을 써보고 싶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거창한 글이 아니라 지나고 보면 내가 이런 감정으로 덕질을 하고 있었구나를 알고 싶어서 기록하듯이 글을 적어볼려고한다. 누군가는 공감을 하면서 읽어줬으면 좋겠다. 나에게 방탄소년단은 맨 처음 '상남자' 라는 노래로 처음 딱 각인이 되었다. 지금에서와 얘기하는 거지만 사실 첫 인상은 그리 좋지는 않았다. 방탄소년단 그룹명 자체도 저게 팀 이름이 맞나 싶기도 하거니와 조금은 유치하게 들리는 가사들이 내 취향의 노래는 아니구나 싶었다. 어찌되었든 그중 가장 눈에 들어왔던 멤버는 태형이었다. 센터에서 왜 내 맘을 흔드는건데! 하던 태형이는 많은 소녀팬들을 '주황머리 걔 누구?' 하면서 마음을 흔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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